기술

밀어차는 것이 복장지르기? 왜 이렇게 이름이 많을까요?

구큰타 2019.04.07 조회 수 147 추천 수 1

송덕기 스승님의 제자분들이나 가까운분들을 인터뷰 했을때,

공통적으로 태껸에서 밀어찬다라는 개념을 쓰는 것들에 있어

 

는지른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느름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위대태껸에서는 는지르기(공식), 는질러차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칭이 왜이렇게 많아?

여러 택견단체를 보면 몸통을 차는 것들은 밀어차는 경우는 허용한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대태껸에서는 발질이든 손질이든 전신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곧은발길과 궤적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밀어차는 것들은 주로 공격자 중심으로 봤을 때,

정면을 향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밀어차는 형태의 발들은 각기 협회마다,

는질러차기, 복장지르기, 내지르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각 단체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한들,

명칭개정의 이유와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혀 없어 혼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택견은 어찌되었든 송덕기 스승님 한분으로부터 파생되었고,

동작과 쓰임이 같을 경우 명칭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재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IMG_7574.jpg

 

내지른다는 표현은 복장지르기와 쓰임이 비슷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는질러차는 것은 복장지르기와는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효과와 힘의 쓰임이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화와 전통의 계승

 

전통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택견의 단체가 해석하는 택견의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쓰임은 조금씩 다르게 쓰일 수도 있고요.

 

택견은 일본무술의 수많은 유파들처럼, 중국무술의 수많은 문파들처럼 서로 다른 계보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명칭조차 그 설명조차 차이가 생겨버렸습니다.

 

이런 공통적인 부분에서부터 하나씩 짚어 나가야 하는 것들이
택견이 가진 숙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현대적으로 쓰임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 명칭과 교습이 한 분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내용이 같다면 명칭은 같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부분이 지켜져야 전통을 이어간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도 합니다.

 

명칭이 바뀐 이유와 배경에 대해 아는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로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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