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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위대태껸을 배우러 갔다가 굼슬르기 하는 게 힘들어서 적당히 하다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게 생각난다. 그러다 옆에서 형들이 주먹으로 얼굴 치려들면 걷어내고 하는 게 멋있어 보여서 저것까지는 배우고 가야겠다! 했는데 그대로 벌써 3년이나 지났다.

 

신체변화 3년 2 복사.jpg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그동안 몸이 많이 커졌다. 위대태껸 동작들이 몸을 한 번에 써서 그런지 코어와 협응력 운동을 주로 한다. 그리고 서로 마주대서 기술(특히 고대세 종류)을 연습하다 보니 등이 특히 좋아진 것 같다.

 

 수련후기를 다시 한 번 써볼까 하면서 2년 전에 내가 작성한 글을 읽어보았다. 물론 지금도 위대태껸의 기술들과 원리가 훌륭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요즘은 위대태껸(또는 인왕체육관)의 체계적인 단계별 목표와 구체적인 피드백이 배우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더 크게 다가온다. 최근에 품밟기와 어르기를 다시 배웠는데 동작에 디테일들이 많아 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 얹어 나가는 방식이 아니었으면 아마 익히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각 과정이 몸에 배면서 기술이 나아지는 성취감이 좋다.

 

  인왕체육관에서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후 대부분의 운동 시간이 파트너와 서로 마주대기로 진행되는데, 이 때 중심을 겨누고 사면을 오가며 거리감과 타이밍을 익히는 연습을 한다. 그런데 걸음이나 몸의 방향, 팔꿈치 각도 등이 정확하지 않으면 기술이 어딘가 어색하거나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때 작지만 중요한 포인트들을 관장님께서 끊임없이 짚어주시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체육관 멤버들이 좌절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동작이 어렵고 생각처럼 안 되니까 자꾸 마음이 조급해졌는데, 이젠 그냥 눈앞에 충실하다보면 언젠가 늘어있을 것을 아니까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이제는 다른 욕심이 생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내가 느낀 즐거움을 나누고 싶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겨루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태껸 뿐 아니라 무술/격투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인왕체육관에 방문했으면 좋겠다.

 



교육후기

위대태껸 인왕체육관 수련생들의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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